시놉시스: 이사를 준비중인 여자의 집에 재활용센터 직원 웅과 지훈이 찾아 온다. 직장선배 웅이 마음이 약해보이는 여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냉장고와 세탁기를 산다. 돈이 부족한 이사녀는 dvd 플레이어라도 팔려고 제안하지만 웅은 요즘 dvd 플레이어를 보는 사람은 없다며 거절한다. 이사녀에게 마음이 쓰인 지훈은 웅에게 부탁하고 dvd 플레이어를 구매한다. 재활용센터로 돌아온 지훈은 돈이 되지 않는 dvd 플레이어를 사 왔다는 이유로 해고 된다. dvd 플레이어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지훈은 혼자 영화를 보며 기분을 풀어보려고 하지만 친구의 민지가 지훈의 집으로 와서 영화를 보는 것을 방해한다. 

사장: 40, 50대 조금 신경질적인 남자.  아저씨 스타일.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