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과를 재학 중인 이우림씨의 원래 목표는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였다.

광주 출신인 이우림씨는 전국체전에 광주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목표를 수정했다.

군대를 다녀온 후 우림씨는 국가대표의 꿈을 접고 연기자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태권도만 하다가 연기에 도전하려니 쉽지가 않았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겠다고 생각한 우림씨는 강남의 모 연기학원에 등록한다.

3개월 정도 다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다른 학원을 알아 보던 차에 서울필름스쿨을 알게 되었다.

서울필름스쿨에서의 연기 강의가 어떠냐고 묻자 우림씨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가르친다는 느낌이 들어요. 다른 학원에서는 대본을 주고 외워서 대사 연기하는 것만 가르치는 데 여기서는 발성, 동작 등을 먼저 배워요. 이 곳에서는 제대로 배운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운동을 할 때는 단조로운 생활의 연속이었고 갇혀 있는 느낌이 많았다고…

연기를 하면 좀 더 자유로운 느낌으로 좀 더 활동적이고 주목 받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우림씨가 연기자의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