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필름스쿨

2007년 제51회 미스코리아 선
2008년 한국장애인부모화 홍보대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졸업

다섯살 때 부터 이십여년 동안 무용만 해왔고 무용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박가원씨.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의 엘리트 코스를 거치던 예비 발레리나 박가원씨는 우연한 기회에 미스코리아에 진출하면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 첫 출전에 당당히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되는 박가원씨. 일본에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선발대회에서는 결선에 진출하기도 한다. 이후 미스코리아로서 많은 대외활동에 나선다.

2008년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동을 하게 되고 SBS 사극 ‘자명고’에도 출연한다. 자신의 전공인 무용을 살려서 공전의 히트작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서 발레리나 역으로 약 1년간 공연을 하기도 했다.

미스코리아 활동과 공연 등의 연예활동으로 2년간 휴학을 했던 박가원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연예활동에 나서겠다고 마음먹고 대부분의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학업에 전념하게 된다. 2010년 2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한 박가원씨가 가장 먼저 선택한 길은 연기수업이었다.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연기였어요.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를 하면서 리포터도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잠깐 연기를 배운 적이 있었는 데 연기로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고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연기의 큰 매력을 느꼈거든요. 미스코리아란 타이틀에 연연해 하지 않고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연기 수업을 받고 싶어요. 선덕여왕을 보면서 미실역을 맡았던 고현정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전율을 느꼈어요.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 하시는지… 고현정 선배님처럼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그런 멋진 연기자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배울 겁니다.”

연기의 기본을 갖추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보이는 박가원씨 박가원씨의 연기를 지도하는 김로유 선생님도 가원씨가 연기에 대한 이해도와 흡수력이 굉장히 높다고 평가한다. 하나카드 CF와 삼성전자 애니콜의 CF촬영을 시작으로 다시 연예활동을 시작한 박가원씨. 그녀의 사랑스러운 연기를 스크린에서 보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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