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연기수업.

시환샘과의 몸풀기 수업..........집중력을 기르기 위한 엄청난 트레이닝이었다.

정말 엄청났던 기 모으기.

기 모으는 동작이 헷갈렸지만 모두 외우고 나면

지은이랑 몸풀기 할 때 좋을 것 같다!

다음은 효정샘과의 수업 시간~

각자 숙제를 제출하고선 순서대로 시작했다.

나는 가장 좋은 세번째!

연기 발표를 하고 선생님께선 내가 적어온 대사의 목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으셨다.

음 나는 대사의 목적을 확실히 알지 못했다.

그래서 두가지를 생각했는데 하나는 트리고린이 떠나지 못하게 잡는 것.

또는 트리고린에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

선생님께서는 트리고린이 떠나지 못하게 하려면 꼬셔야하지 않겠냐고 말씀하시면서 어떻게 해야 꼬시는 것인지를 물으셨다.

그러자 니나의 매력을 어필하는게 답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니나의 매력이라면 젊고 밝고 소녀다운 순수함.

내가 발표했을 때의 느낌은 차분한 조곤조곤한 그런 것이라고 하셨다.

내 생각에도 예의바르고 겸손하려고는 했어도 소녀다운 밝은. 그런 느낌은 전혀 생각하지 못 했었다.

중요한 걸 몰랐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숙제는 이번에 깨달은 니나 다운 느낌으로 연습해오고

동선도 준비해오는 것이다. 그리고 동작을 할 때 동사의 목적도 잊지 않도록 하기.

이번 시간 노래 발표는 플랫되지 않으려고만 신경을 썼더니

노래 중에 쓸데없이 움직이는 부분들이 생겼다.

이유있는 움직임을 생각해오고 노래도 더 힘을 실어서 부르는 것을 연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