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하하 오늘은 트레이닝 시간 임돠

주말엔 시환샘 말고 우림샘이 대신 가르쳐 주셔서 그나마 살겠구나~~ 했는데..

트레이닝 하던 도중에 하시는 말씀 "이거 다하면 효정샘 불러서 다리찢기 할거야 몸 잘풀어둬"

뜨악.... 바로 이글아이 모드 ㅋㅋ 우림샘 트레이닝 완전 집중해서 열심히 해놓고 다리도 풀어놓고 ㅋㅋ 준비 ok

두둥 효정샘 등장

귀를 찢는 소리 "벽대고 다리 찢어~~!!" 후아.. 바로 찢었다. ㅋㅋ 오늘 수업 참관하러 왔다던 자칭 쩌는남자 지상준 클났다 ㅋㅋ

괜히 와서 형들이랑 누나들이랑 고생을 나눴다는 ^^ 착한녀석

그나저나 우아.. 다리 찢는데 오늘 진짜 울뻔했다. 소현누나 .. 역시 오늘도 눈물을 훔치시고 ㅠㅠ

강도가 오늘은 더 쌨던것 같다. 다리 찢고 팔꿈치 바닥에 대고 있는것도 힘든데 앞으로 엎어져서 개구리 자세로 있다가 우림샘이 와서는

골반을 끌어올리고 엉덩이를 꾹 누르시는데.. .으악 소리 절로나온다 ㅠㅠ

ㅋㅋ 소리 지르고 막 난리나고 정신없고  선생님들은 내몸이 아니라고, 막 포기하라고 하셔도 아픈건 어쩔수 없다능..너무 아픈데도 모르척하는 우림샘의 허벅지를 내가 꼬집어줬다. 그랬더니 엉덩이를 짝~! 때리시는 ㅠㅠ 더아퍼

그래서 또 꼬집었더니 엉덩이를 또 짝~~! 그러시더니 뒤로 돌아서 앉으시고는 골반을 더 끌어올리시고 더욱 쌔게 누르시는 으악..

죄송해영 죄송해영 ㅋㅋ 그제서야 풀리는 결박.. ㅠㅠ 아 오늘 정말 눈에 땀이 들어갈 정도로 열심이 찢었다.. 덕분에 오늘 골반 다열림

ㅊㅋㅊㅋ

아 잡소리 너무 길어졌다. 오늘은 안했던 푸시업도 좀 하고 했더니 온몸이 오체불만족 ㅋㅋ

아 힘들었던 트레이닝 시간이 끝나고 효정샘 시간에는 완전 세계사 시간이었다.

연극사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는데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 얻는건... 뭐랄까 입시때 그냥 지식좀 있는척 하는 정도? ㅋ

그렇다고 아예 안배운건 아니다.. 옛날에는 이런식으로 연극을 즐겼고, 발달 역사등을 알게 됐으니까.. ㅋㅋ 학교에 있는것 같았다.

1시간 넘게 선생님 수업을 듣고 결국 햄릿 대사 분석은 못했지만 다음시간에 하겠지 뭐 ,ㅋㅋ 오늘은 효정샘 말고 우림샘 특집이네여

갑자기 시환샘 보고싶어진다.. ㅠㅠ

아.. 이 열린골반을 가만히 놔둘수 없다.. 내일은 나혼자 벽보고 찢어봐야겠다. ㅋㅋ

아.. 내일 학교 숙제 크리하고, 아직 다 못읽은 코카서스 백목원이랑 햄릿,, 읽으려면 시간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