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이 끝을 보고 있다. 시간은 참 빠르다...ㅜㅜ 그리고 시험... 하... 토요일이 시험이다...

오늘 시환 쌤께서 우리들의 자세 교정을 위해 발레의 기본 자세를 가르쳐주셨다. 시환 쌤은 진짜 다 아시는 듯 하다.  감독반에서는 그냥 연기만 배울 것 같았는데 이제 보니 무용에 대해서도 잘 아셨다. 덕분에 발목이 부러질 뻔했다... 

오늘 연기 수업은 그냥 대본을 썼다. 지난 번에 쓰지 못한 대본을 마저 썼다. 근데 대본만 쓰니까 밤새며 시험공부를 하느라 못잔 잠이 밀려 왔다. 학교에서도 10분 정도 잤는데 여기서도 조금 잔 것 같다. 이래서 시험은 정말 싫다! 엄마,아빠가 평균 70점을 못 넘기면 서울필름스쿨은 끝이라는 경고가 더 신경 쓰여서 공부가 안 된다. 하... 시험을 만든 놈이 내 눈 앞에 나타나면! 원 펀치 원 헌드레드 강냉이를 날리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