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재쌤 수업!

왠지 되게 오랜만에 하는 수업 인거 같았다 ^^

오늘은 기대되는 구연동화를 하는날 ><

평소 구연동화를 해보고싶었다

애기들 앞에서 ^^

그리고 오늘!

조금 큰 애기들 앞에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책을 들고 그림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연습하느라

선생님의 의도와는 맞지 않았다 ㅠㅠ

선생님께서는 책을 놓고 액션과 말로 표현하는거였는데 ㅠㅠㅠ

그래서 바로 선생님 앞에서 책을 무릎에 놓고 하려니까

연습한거와 달라서 잘 안되었다 ㅠㅠㅠ

내가 기대했던거 만큼 하고 싶었는데ㅠㅠㅠ

동화책 은근히 재미있다 ^^!

저번주에 선생님 말씀대로 시를 일주일에 한편이상 읽고있는데

동화책도 가끔 읽으면서 구연동화처럼 해보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저번주에 시와 연기의 관계에 이어

구연동화와 연기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아직 뭔가는 생각이 나는데 시와 연기의 관계처럼

뭔지는 모르겠다 ㅠㅠㅠ  더 많이 생각하면서 많이 적어봐야겠다

그리고 당일대사

오늘은 우리의 요번주 희곡숙제 작품인 유치진 선생님의 소 ! 이다

그런데 아직 다 안읽어서...

모르는 장면이였는데 누군지는 알거같았다

그래서 내가 예상가는 인물로 , 상황을 내 나름대로 구상하고 해보았다

나의 대사는 유자나무집 딸이였다

유자나무집 딸은 정신이 약간 좀 모자란 아이이다

우리의 생각속 그리고 나의 생각속에 모자란 사람은

그냥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많이 웃는 그런 사람인데

오늘 선생님께 이야기를 듣고 나의 생각은 180도로 확 바뀌었다!

미친사람은 오히려 정상인 보다 똑똑한 사람이라고 ~

미친사람은 정신없이 돌아다니는게 아니라

다른사람들 보다 관찰력이 뛰어나서 여기저기 자세하게 보는것이고

많이 웃는거는 상대에 반응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예민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많이 웃기도 하고 감정기복이 심한것 이다   

오늘 받은 대사 , 아니 유자나무집 딸 굉장히 매력있는 캐릭터 인거 같다

오늘 받은 대사를 더 연습하면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