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시환쌤이 복귀하셨다. 박수!

사실 마음을 좀 놓았다. 우림쌤의 악마 스트레칭(입시반 형,누나들 얘기를 들어보니 우린 뭐 약과였다지만 :P)을 안하겠구나! 했지만 사람이 기대가 크면 실망(과 육체적 고통)이 큰 법이다. 내 예상은 아주 시원하게 날아가 버렸다. 너무도 시원하게.....

우림쌤이 그냥 커피라면 시환쌤은 TOP 였고 난 학원에서 최초로 한수업때 연속으로 두번 다리를 찢는 고행을 경험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두번째 다리찢기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후 나는 해탈을 하였고, 가만히 있어도 다리가 저절로 찢겨지는(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아프지도 않은)경지에 올랐다. 석가모니가 이런 기분이었을까 이젠 점점 많이느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연기수업땐 연극제 준비로 18살때의 쇼킹한일을 기준으로 독백을 만들었다. 그것과 십년후 에필로그 독백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 그전에 숙제로 18살과 28살때의 캐릭터의 행동변화를 세가지 보여주는것을 준비해서 각자 발표했는데. 상준이(김범)는 세지고(ㅋㅋㅋㅋ) 정재(이준경,DOK2 Gonzo The notorious kid)는 쿨하게 루이비통 지갑을 던졌으며(루이 지갑 아니면 말고;;ㅋㅋ) 민우(김성현)는 연봉 천억을 벌며 우리나라의 GDP를 대폭 상승시키는 등 재밌게 했다.이제 슬슬 연극제가 현실로 다가온다..부담도 되지만 일단 재밌다.ㅋㅋ 일단 열씨미 해볼란다.ㅋㅋ

쇼킹한일 독백

어? 아니야...그냥 피곤해서 그래....

근데 너희 그거 봤냐? 송강호 나오고 그거....

그래 그거! 그거 쩔지 않냐? 와...진짜.....

나 마지막에 소름 돋았잖아. 밑에 딱 내려다 보면서....알지?

와...송강호는 진짜 연기 잘하더라. 내가 원래 영화 잘 안보잖아, 근데 이제부턴 시험끝나고나 그럴땐 볼 필요도 있겠더라....

아....진짜 재밌어....

어? 아....그랬지.... 그러게...이상하게 별로 안 피곤하네ㅋ

이하준 상세 프로필!!

이름         이하준

키            185cm

몸무게       70kg

가족          아빠,엄마(같이 살고 있는 가족만)

재력(?)      부유함. 필요한건 다있고 원하는건 다 얻을 수 있는 정도

학교생활   모든친구와 다 친하다. 일진이든 셔틀이든 다 친하다. 성적은 최상위권이다. 시험보면 전과목에서 두개 틀리면 그 다음날 해가 안뜨는 정도

꿈            원래는 NASA 연구원이다. 하지만 친구집에서 '살인의 추억'을 본 이후로 자기도 모르는 새 배우에 대한 동경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