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나틱"을 보구

우선 쓰기전에 쓰고 싶은 단어가 있다 ....

대에~~~~~~~~박!!!!!

진짜!

공연시간이 110분이였나 ?

100분이상이였는데 나는 한 오버해서 10분 한거 같다

진심으로

진짜 지루할 틈이 전혀 없고

너무 훈훈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빨리보구 싶은마음에 혼자서 예매하구 보러갔다!

이제 공연혼자보는거는 익숙하다

언제부턴가 혼자보는게 좋아졌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학원에서 연습하다가

넉넉잡아서 출발해서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 도착!

루나틱! 예전부터 너무 보고싶었던 공연이였다 ><

그리고 후기평도 다 너무 좋아서 더욱더 기대되었다 ㅋㅋㅋㅋㅋ ^^

한시간 전에 티켓받구 대기하면서 인물관찰을 해따 ^^헤헹

그리고 10분전에 입장!

나는 미지정행운석으로 했는데 바로 앞이 VIP석인 완전 좋은자리가 되었다 ><

그리고 핸드폰을 끄느라 시계를 못보구 언제시작하지 하면서

무대사진 찍고있는데

카메라에 갑자기 백재현씨가!!!

순간 놀래서 말도 안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의 시작은 배우들이 관객석을 편하게 다니면서

관객과 말도 하고 사진도 찍고 ~!

나도 찍고싶었눈데 혼자 가서 못찍었다

하지만 나는 또 보러갈꺼여서 상관없다

그리고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무대로 올라가면서

백재현씨가 "언제시작해?"하며 자연스럽게 시작을 알리고

굿닥터가 나온다! 그러면서 병원의 이야기를 해주고

3사람만, 한사람씩 병원에 오게된 사연을 소개하자고 하면서

 나제비씨의 사연이 시작된다!

나제비! 바람둥둥이 이다

그러면서 관객들에게 자신이 여자를 꼬시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제비는 자신이 아는 형의 형수를 꼬시게 되고

진짜로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형수가 죽게되자

그때 이후로 이상해져서 병원에 오게되고

여기서 형수가 부르는 노래가 어디서 많이 들었다 했더니

연습실에서 누군가 연습하던 노래여서 반가웠다 ^^

그다음은!

고독해 !

악착같이 돈벌어서 남편을 교수로 만들어놨는데

남편이 쓰러져서 모든걸 잃고 남편의 학교에서 돈을 안준다고

은행에 가서 돈을 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여기서 "난 불행해요"를 부르는데

내가 생각하던 난 불행해요 의 장면과는 사뭇 달랐다 !

중간 마술도 있고 다양한 재미가 있다

그리고는 환자들이 굿닥터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

그래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굿닥터

나는 이장면부터 내가 기자가 된줄 알았다ㅋㅋㅋㅋㅋ

눈으로는 공연을 보고

손으로는 계속 적고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노래를 시작하는 굿닥터

내가 듣던 노래와는 다른 스타일이여서

놀랬지만

 이 스타일이 오늘 굿닥터를 하신 배우분과는 정말 잘어울렸다!

나는 다른스타일을 봐서 좋았다

이제야 뭔가 조~~~금 알겄같다 ><

그리고 나서는 정상인이 나온다

객석에서 진짜 일반관객처럼 처음에는 빼면서 무대에 올라가는것을 주저해서

진짜 관객인가 했는데

무대에 올라가서 대사를 반 정도했을때 배우구나 했다

여기서 보면 정상인이 제일 비정상이다 ㅋㅋㅋㅋㅋ

정상인의 사연이 끝나고나서

굿닥터가 얘기를 한다

(여기서 잠깐! 공연에서 굿닥터는 진행자 역할을 한다 .)

여러분은 자신이 정상인이라고 생각하세요?

혹시 정상인의 가면을쓴 미친사람은 아닐까요?

아님 슬픔, 행복, 기쁨을 느끼면서 사는 루나틱인가요?

지금 저의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한번 생각하게 되지 않나요?

 저는 이제 정상인의 가면을 쓴 사람에서 제대로 된 루나틱이 되려고 합니다 !

그리고 대망의 커튼콜!

정말 콘서트장 온줄 알았다

온몸에 전율이 >______________<

배우들의 커튼콜을 보고

관객들도 일어나서 같이 노래 부르면 음악에 몸을 맡겼다

예전 같았으면 나는 계속 앉아있었겠지만

오늘 위에 멘트를 들은 나로써는 가만히 앉아 있을수가 없었다 !

그래서 혼자 갔지만

완전 즐기지는 못했어도

나름 즐겼다 !

다음번에 친구들이랑 가서 제대로 즐기고 올거다 

루나틱!

정말 정성스런 공연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수없게 만들고

배우들간에 호흡은 말할것도 없고

스텝들과의 호흡도 정말 최고!

관객들과의 호흡은 브라~~~~~~~보

진짜 공연이 숨쉬고 있는거 같았다

(죽어있는 공연도 많은 요즘에 정말 보석같은 공연!)

진짜 !!!!!!!!!!!!!!!!

루나틱은 봐야지 알지

글로써는 다 표현할수가 없다 ㅠㅠㅠㅠㅠ

그리고 끝나고는 사인회도 있어서

배우들 사인 다 받고 왔다 ><

밑에는 인증샷

아랫말을 마지막으로 관람평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나는 루나틱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