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필름스쿨

--------------회상----------------------------------------
사무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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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정 작가:야! 가두리!
너 이게 무슨 짓이야! 너 내가 가만 있을 것 같애?
너 내가 당장 폭행죄로!

가두리:박효정 작가님 그동안 각종 커뮤니티에서 악플도 많이 달고 찌라시도 유포하셨죠?
가수 d군 성추행 조작 사건,걸그룹y양 임신설 유포 등등 아주 저질스러운 이야기들을 잘 도 지어내셨던 대요?
박효정 작가: 니가 그걸 어떻게?
c:박작가 아주 나쁜 사람이었구나
박효정 작가: 아.. 아뇨아뇨...

가두리:더 탈탈 털려서 한국에 발도 못붙이시려면 더 구리게 사세요.

박효정 작가: 야 가두리 증거 있어?
가두리: 증거 보고 싶으면 법정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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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크~~
역시 두리누님.
완전 걸크러쉬
탑 오브 탑 입니다요

가두리: 다 두분 덕분이에요.
오늘은 제가 쏩니다.

a:오 누님~
(이때 b가 발로 찬다)
뭐야 형
왜 그래?

b: 왜 뭐가?

a:와 사람이 이렇게 변하나
아니 이참에 연기나 해보지 그래?
송강호 이병헌도 저리가라할 수준인데..
(두명이 동시에 쌈과 회를 먹인다.)
a: 벌써부터 두분의 궁합이 장난이 아니시네요?

가두리:어쨌든 오늘은 마음껏 먹어. 자~ 건배!

a: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두분 행복하세요!
(길을 가다 멈춘다. 그리고 남자b와 두리의 손을 잡아준다.)
파이팅!
두리:아하하~

b: 두리씨 데려다 줄까요?

가두리:바로 윈데요?
b: 아 맞다 바로 위지..
어우~ 많이 먹었나
두리씨는 배 안불러요?
전 산책좀 하려구요. 산책.....아우....공기가.....
가두리: 같이해요 산책.
b:두리씨 뭐하나 물어봐도 됩니까?
가두리:네 그럼요. 뭔데요?
b:그 모자랑 선글라쓰 왜 아직까지 갖고 있었어요?
가두리:음...언젠가 만나면 돌려주면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거든요.
고맙다구요 꼭 말해주고 싶었어요.
이렇게 진짜 만나게 될 줄 몰랐지만요.

b:제가 살면서 제일 잘한 일같네요.

가두리:우빈씨는 먼저 들어가요
저는 가게에 뭘 놓고와서요.
b:네 그럼 먼저 들어갈게요.
네
잘 자요.
헤...
(마주보고 웃는다.)
서로를 보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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