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스 > 3회 고무치 (이희준), 성요환 (권화운) 남남 2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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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치 : 성요환씨. 대니얼 박사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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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환 : 대니얼 박사를 모르는 의사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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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치 : 개인적으로는 모르는 사이다? 잠깐만요? (성요환 핸드폰 번호로 전화를 한다.) 받으세요. 대니얼 박사가 이 번호로 전화를 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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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환 :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은 적은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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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치 : 아~ 성요환씨는 잘못 걸려온 전화를 3분 23초나 받아주시나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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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환 : 전 바로 끊었습니다. 끊기지가 않았나보죠. 용건 다 끝나셨으면 이만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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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치 : 월요일에 뭐하셨습니까? 아. 나치국 환자일로 찾아왔었는데 그때 출근을 안 하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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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환 : 몸이 안 좋아 출근 못했습니다. 지금도 병가중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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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치 : 일요일 저녁에 뭐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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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환 : 몸이 안 좋았다구요. 그 시간에 뭘 했겠습니까? 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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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치 : 증언 해주실 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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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환 : 대체 왜 이러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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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치 : 대니얼 박사가 실종됐습니다. 저희는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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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환 : 친구가 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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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치 : 그 친구 분 성함하고 연락처 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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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환 : (이름과 연락처를 적는다.) 더 궁금한 게 있으면 정식으로 출석 요구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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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치 : 성요환씨! 성요환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