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대박부동산 > 6회 홍지아 (장나라), 오인범 (정용화) 남녀 2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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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아 :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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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범 : 왜요? 경찰에 신고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살인사건인데! 익명으로 할게요. 익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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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아 : 신고해서 뭐라고 할 건데? 죽은 귀신한테 들었다고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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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범 : 아..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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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아 : 증거는 있고? 시신이 어딨는지라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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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범 : 하.. 그럼 아무것도 안 해보고 가만있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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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아 :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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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범 : 그린빌라 땐 도와줬잖아요. 그땐 왜 도와줬어요? 어머님 생각나서 도와 준거잖아요. 이번에도 그때처럼 방법을 찾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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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아 : 나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지껄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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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범 : 홍사장님 어떤 사람인데요? 사람이 억울하게 죽었든 말든 집 팔아주고 수수료만 챙기면 되는 그런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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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아 :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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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범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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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아 : 그렇게 힘들면 일 그만 둬. 위약금 필요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