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이 : 왜 정정 기사를 안 내겠다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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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 뭐 그런 걸 일일이 대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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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이 : 지금까지 다 그렇게 대응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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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 그건 네가 형편없는 놈들만 만나고 다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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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이 : 그러니까 내가 정말로 만났던 사람들은 그렇게 아니라고 재빠르게 반박 기사들을 내더니, 이번엔 아니라니까 왜 그냥 두겠다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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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 네가 이때까지 스캔들 났던 애들에 비해서 이번엔 왠지 반응이 꽤 나쁘지도 않고, 찾아보니까 이미지도 꽤 괜찮던데? 그리고 숨 쉴 구멍이 필요하다며. 그 사람이 너한테 숨구멍 같은 거면 그 정돈 모른척해 줄게. 틈틈이 만나서 스트레스 좀 풀고 활동에 지장 안 가게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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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이 : 하.. 이번에도 이렇게 넘어가면 되겠다 생각하시는 거예요? 이렇게 어린애 달래듯이 구는 거 좀 그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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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 네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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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이 : 그리고 누가 그 사람 스트레스 풀려고 만난대요? 찍힌 사진 보면 몰라요? 그 사람은 아닌데 내가 따라다니는 거잖아요. 스트레스 쌓이기만 한다고요, 내가. 그러니까 괜히 쓸데없는 계획 짜지 말고 그 사람 내버려 둬요. 나한테 던져 주는 사탕 취급하지 말라고요. 내가 이러는 거랑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