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출장중인 마석도. 한국에있는 강력반의 브레인 강홍석과 통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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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석 : (전화받고)네 형님 어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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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도 : 어 지금 강해상이 위치 파악해서 가고있어, 너는 뭐 좀 나온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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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석 : 네 강해상은 본청 정보과에 있는 친구한테 부탁을 해 놨구요, 최용기는~좀 이상한게 이게 실종신고가 안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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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도 : 아 그래? 그 걔 부모나 가족들은? 걔 아버지는 뭐하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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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석 : 이름은 최춘백. 조은캐피탈이라고 대부업체 회장입니다. 그 이양반이~명동 사채시장 큰손에~대부업은 그냥 간판이고 주종목은 기업사챈데, 이..하루에 땡기는 캐쉬가 웬만한 재벌들보다 많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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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도 : 아니 근데 아들이 실종됐는데 실종 신고도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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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석 : 뒤 좀 더 따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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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도 : 그래 좀 알어봐 전화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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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석 : 네~(전화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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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 (옆에있던 전일만이 뭐래? 하고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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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딱보니까 최용기의 아버지가 납치한 놈들 죽일라고 선수들 보낸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