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 이어 아버지도 사고로 돌아가시자 혼자 두 동생들을 책임져야하는 현실을 극복하기위해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던 여자들에게 다짜고짜 전화해 결혼을 하자고 하는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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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어 나 인군데 잘 지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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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뭐 다름이 아니구~쫌..나랑 결혼해 줄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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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장난치는거 아니구~나 진짜 고민 많이 하구 너한테 얘기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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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니 돈이야 모으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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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그러잖아, 결혼하면 돈이 모인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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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이사람아, 돈을 모아서 목돈을 마련한 다음에 집을 사면 되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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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렇게 궁금해~ 뭐 아파트? 야 아파튼 너무 과한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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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넌 안되겠다, 그냥 못들은걸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