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돈 받으러온 사채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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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월세 석달만 빌려주면 곱절로 갚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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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와서 딴소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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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월세를 곱절로 갚는다는게 말이되여? 그딴소릴 누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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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랐구나? 그단소리는 니네 아빠가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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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명 만화가라 월세 안밀릴 거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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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내가 다 검색 해봤거든? 이철이란 웹툰작간 나오지두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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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거니? (선혜:죄송합니다, 제가 가불받는대로 갚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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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비콰이어트!! 댁의 남편 들어올때 까지 나 여기서 한발짝두 못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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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 야 진쳐.(방에 드러눕는 사채업자. 이때 아들 승천이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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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의 새낀 인사두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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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일고 다니면 뭐해? 제일 싸가지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