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보스 이팔출이 죽고 넘버2인 강돈이 조직을 장악했다. 이팔출의 아들인 이기세가 서울에서 내려와 강돈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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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뜯으며)어�쒼� 아부지 소식듣고 온겨? 만나는 뵌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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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그려, 말 안해두 니 맘 다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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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뜯으며)나두 아주 그냥 슬퍼 죽겄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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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에 누워있는 성님 생각만 하믄, 이 괴기가 이게 맥히지가 않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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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성님은 집에서 그렇게 되가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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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이라두 건질수 있으니께 천만 다행이여~응 안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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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집에서요?)응~? 너 몰러? 참나, 성님 자다가 칼맞은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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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에 제대로 한방 잉~? 근디 분명히 아무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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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잠적한 천안 성봉이새끼, 그새끼 짓인거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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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됐어요, 나는 상관없으니까)그려두 장례는 치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