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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13일 '옥자'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검은 연기를 내뿜는 굴뚝을 등에 업은 대형 돼지와 그런 돼지를 끌고 가는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모습이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하나뿐인 가족인 산골 소녀 미자가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나서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포스터가 공개되자 비밀을 품은 돼지와 그런 비밀을 알게된 미자가 어떤 상황에 쳐하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옥자'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 70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28일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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