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시고니 위버가 '아바타2'가 올 가을 촬영에 들어간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배우 시고니 위버는 뉴욕에서 열린 영화 '어사인먼트' 시사회에서 '아바타2'에 대해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말할 수 있는 게 없지만, 우리는 시작했다. 가을까지는 실제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고니 위버는 "각본이 정말 놀랍다는 걸 말씀드린다. (팬들이 실망할까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걱정하는 건 각본에 어떻게 생명력을 불어넣을까 하는 것 뿐이다. 정말 어마어마하다. 기다릴 가치가 있는 각본이다. 전혀 걱정이 없다. 가능한 빨리 완성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09년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블록버스터 '아바타'는 전세계에서 무려 27억 달러를 벌어들인 초대형 흥행작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미 총 4편의 '아바타' 시리즈 각본을 완료했으며 1편의 샘 워딩턴과 조 샐다나가 시고니 위버와 함께 속편에 다시 출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바타2'의 개봉 시기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지만, 2018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유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