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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영화진흥위원회 제공] 국내 관객들은 액션 영화를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2일 영화진흥위원의 ‘2016 영화소비자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6~17일 만15~59세 남녀 208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1년간 관객들이 극장에서 가장 많이 본 장르는 액션으로 조사됐다. 점유율은 26.2%다.

그 다음으로 SF·판타지·어드벤처(19.7%), 드라마(11.6%), 로맨틱코미디(10.1%)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35.3%)과 여성(17.6%) 모두 액션 장르를 가장 선호했다. 남성의 경우 모든 연령층에서 액션을 좋아했다.

여성은 만 15∼18세의 경우 로맨틱코미디를, 30∼34세는 SF·판타지·어드벤처를, 50∼59세는 드라마를 액션보다 더 많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국적 선호도는 한국영화가 53.4%로 가장 높았고, 미국영화가 31.8%로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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