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공개특강 차기작 영화 "시뮬라크라" 한재빈감독 강의주제 : 배우가 보는 연출, 감독이 보는 연기

감독반 커리큘럼

영화배우는 카메라 앞에서 잘 놀고, 연극배우는 무대에서 잘 놀아야 한다.
잘 놀려면 자신감이 있어야한다.

자신감을 가지려면 오랜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기본기가 탄탄해야 합니다.

자 그럼 영화배우로써 기본기 탄탄히 하는 수업으로써, 영화 만들기 체험 수업으로
좀 더 자신감을 가진 배우로써 카메라 앞에서 잘 노는 배우가 되길 바랍니다.

1. ‘나’
배우가 극중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좋은 연기를 하기 위해서도, 감독이 진정성과 감동을 주는 영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도 가장 먼저 선행되는 것은 바로 ‘나’를 아는 것. 일단 촬영기기를 들고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나’의 생각을 전할 수 있는, 그 무엇이든 찍어보자. 이 과정을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내보자.

2. ‘같은 듯 다른’
시나리오의 어떤 한 부분을 각자 자기 관점과 스타일대로 찍어오는 실습을 해본다. 분명 같은 내용이지만 각자 찍어온 영상은 아마도 천차만별일 것이다. 그것을 같이 보면서 영화가 얼마나 다양한 시선과 감정을 담을 수 있는지 확인하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찾는다.

3. ‘시나리오 써보기’
배우에게 연기만큼 중요한 것이 시나리오를 보는 능력, 캐릭터를 분석하는 능력이다. 시나리오를 쓰는 것은 어렵지 않다. 시나리오 작법에 대해 공부하고, 스스로 시나리오를 써보자. 등장인물이 1인이어도, 단 1분짜리 시나리오라도 상관없다. 토론과 첨삭과정 등을 통해 도움을 받는다면 충분히 써낼 수 있다.

4. ‘촬영에 대한 이해’
콘티작업을 해보고, 콘티북에 대해 이해한다. 또 카메라 앵글사이즈 및 렌즈의 특성을 이해하고, 화면 안에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보이는지 경험하고 체험해본다.

5. ‘단편영화 찍기’
자신이 쓴 시나리오로 단편영화를 찍어본다.

6. ‘편집’
자신이 촬영한 영화를 편집해본다.
자 배우로써 성찰의 시간입니다. ^^
순서를 맞춰보고, 컷과 컷이 어떻게 붙어나가는 지 확인한다. 음악을 넣고, 효과음을 넣고, 색보정, 자막 및 크래딧을 넣고 영화를 완성해낸다.

7. ‘시사회 및 영화제’
힘들었지만 완성되어 나온 작품을 보면 더없이 뿌듯할 것이다. 지인들을 초대해서 시사회도 하고,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하여 수상의 기쁨도 누려보자. 추가로 완성된 작품은 오디션용 프로필 영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재빈 감독

-바이오그라피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졸업(2003)

-필모그라피

1997년 극단 하나방 / 배우 (1996년 4월 ~ 1997년 5월)
출연작 “개팔자 상팔자” “바쁘다 바뻐 종합편” 등등.
   
2001년 MBC 드라마 “아줌마” (2000년 9월 18일~2001년 2월 28일 방송종료)
동시녹음 팀 붐 오퍼레이터
   
2003년 <…ing> 드림맥스 영화사. 연출팀
   
2004년 <악을 토하다> 연출 - 16mm, 18min, B&W / -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작(2003년)
제 9회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본선 경쟁 (2005년)
  
2007년 OCN TV영화 <천일야화 시즌1> 연출팀
2008년 OCN TV영화 <천일야화 시즌2> 조감독
   
2010년 3D 장편 <만화방> 4DS 시네마. 조감독
   
2011년 <말모이 대작전> 각본
CJ azit 2011 신인 영화인 지원 프로그램 Project S 선정
   
2011년 <하루> 연출 - HD, 30min, color
제 10회 미장센 영화제, 관객상 (2011, 한국)
  
2013년 <이기자들> 연출 - HD, 30min, color
-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필름게이트 제작지원작
제 4회 충무로 단편영화제, 작품상 (2014, 한국)

2017 현 상업장편영화 ‘시뮬라크라’ 차기작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