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필름스쿨

최종 3차 오디션에 참석 하신 모든 분들께서는 일정 정도 이상의 연기실력과 경험을 갖추셨기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심사위원님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다음과 같이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안정적이고 개성 있는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심사위원들은 배우의 성장 가능성과 영화 연기에 걸맞는 섬세한 감정표현력, 그리고 배우와 감독 간의 소통 가능성에 더 큰 점수를 주었습니다.

대상

전지혜

전지혜씨는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하고 학교 재학 중인 2000년부터 주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하였습니다.

모든 감독님들로부터 탁월하고 섬세한 연기력을 지녔다라는 찬사를 받은 전지혜씨는 훌륭한 배우가 되리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장훈 감독님, 이경미 감독님, 박광현 감독님 등이 전지혜씨의 연기력에 특히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전지혜씨의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최우수상

남자부문 이정욱

수상자 중 최연소인 이정욱군은 현재 안양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현재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기 위해 열심히 연기공부를 하고 있는 이정욱 군은 영화 “시”에 주인공 윤정희씨의 손자 역할 오디션에 후보로 올라갔지만 늙었다는(?) 원죄로 인하여 탈락했다고 합니다.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의 이정욱군은 나이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과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장훈 감독님, 정윤철 감독님이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이정욱군의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여자부문 이한님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기과정을 졸업한 이한님씨는 즉흥연기에 대한 적응력이 대단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캐릭터를 잘 표현했고 보조개가 살짝 패이는 귀여운 외모는 카메라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경미 감독님이 이한님씨의 연기력을 높게 평가하셨습니다.

이한님씨의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우수상(여자부문)

이주희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이주희씨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에서 훌륭한 배우가 될 자질을 갖추었다는 평가입니다. 순발력 있는 연기와 집중력을 보여주었으며 즉흥연기에서도 창조성이 뛰어났습니다. 국내외에서 모델활동도 활발히 해왔던 이주희씨는 연기자로서의 끼가 넘친다는 것이 감독님들의 평가입니다. 가창력도 뛰어나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정윤철 감독님과 박인재 감독님이 이주희씨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셨습니다.

김여진

단국대학교 뮤지컬학과를 졸업한 김여진씨는 캐릭터가 뚜렷한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는 평가입니다. 주로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던 김여진씨는 장훈 감독님, 박인재 감독님 등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김민정

대구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김민정씨는 차분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 주셨습니다.

김민정씨는 2008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당선된 후 연기자와 CF모델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배우로서 잘 어필할 수 있다고 평가 받았습니다.

연기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참신하고 성실한 자세로 임해 정윤철 감독님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보라

상명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이보라씨는 보이시한 느낌의 캐릭터가 돋보인다는 평가입니다. 개성적인 역할을 잘 소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조진규 감독님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예슬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예정인 이예슬씨는 개성 있는 연기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비어있는 듯하면서 호소력 있는 연기가 특히 돋보였습니다. 조진규 감독님이 좋은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우수상(남자부문)

정영기

대진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정영기씨는 독립영화계에서는 꽤나 명성을 날리는 연기파배우입니다. <마더>를 비롯한 상업영화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정영기씨는 오디션리그에서도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장훈 감독님, 이경미 감독님이 좋은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서정하

20년 동안 연극만 연기해 온 서정하씨는 불혹의 나이에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여

멋진 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으며 신인영화배우로서의 첫발을 내디디게 된 서정하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하였습니다.

2010 “액터 vs 디렉터” 오디션 리그가 서정하씨에게 영화배우로서의 새 출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디션 리그에서의 뛰어난 연기로 몇몇 작품에서 오디션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박인재 감독님, 정윤철 감독님이 특히 좋은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장문규

동국대학교 연극과 연기전공 졸업의 장문규씨는 12편의 연극에 출연했고 25편의 독립영화를

찍으며 영화배우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강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장문규씨는 고품격을 지향하는 카멜레온, 팔색조, 야누스의 얼굴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진규 감독님이 좋은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박일목

1965년생으로 최연장 선발자인 박일목씨는 주로 청주지역에서 연기를 하다 2007년부터 영화

연기 활동을 시작한 관록 있는 신인(?) 연기자입니다. <세븐 데이즈>, <방자전> 등에서 이미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으며 연기력에 있어서는 안정적이면서도 매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 주었다는

의견입니다. 정윤철 감독님, 박광현 감독님이 좋은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김호빈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만은 누구보다도 뜨거운 배우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가 되겠다는 김호빈씨의 연기에는 진심이 듬뿍 묻어 나온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입니다.

뇌성마비 장애이지만 대사 전달력이 매우 명확해 굉장한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윤철 감독님이 좋은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위 모든 분들의 선정을 축하합니다.

뽑히신 분들은 심사위원 감독님들의 차기작 및 향후 제작될 한국 영화와 TV드라마 오디션에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주요 매니지먼트 회사들과 캐스팅 디렉터들에게도

프로필이 전달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디션 리그 보도자료의 기사화를 통해 개인적인 캐리어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오디션과 캐스팅 정보를 제공하여 드릴 것입니다.

선정되지 못한 분들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하지만 진정한 오디션리그는 이제 시작입니다.

저희 서울 필름스쿨은 오디션리그를 지원하신 모든 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 드리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 연예기획사 등과 활발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저희는 비록 최종 오디션에 선발되지 않았지만 훌륭한 배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오디션 정보와 캐스팅 기회를 드릴 것입니다.

개인 연락을 통해 또는 새 소식란을 통하여 신속히 좋은 정보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조만간 오디션리그 카페를 개설하여 수상자들의 연기장면을 동영상으로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배우를 지망하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또한 본인이 연기한 동영상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동영상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서울필름스쿨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시면 본인이 연기한 동영상을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디션리그는 1회성 이벤트가 아닙니다.

저희는 지원자 여러분 들과의 만남의 인연을 뜻 깊게 생각하며, 좋은 연기자가 되려는

모든 분들의 열망을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7월 15일

2010 “액터 vs 디렉터 오디션 리그”

서울필름스쿨 대표 마상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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