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이돈구 기자] 2022년 제1회 '경기도예술영화제’가 4일 오후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다수의 영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기도예술영화제는 경기도영화인협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경기도영화의 활성화를 위해 영화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작한 예술영화 작품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하여 작품저작권을 주고 경기도 예술영화제 상영 및 영화음악페스티발을 개최하여 미래의 영상 문화사업을 선도할 청년 영화인들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세계 영화의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는 명확한 비전 아래, 우수한 창작영화를 발굴, 지원하고 관객들과 그 의미를 나누며 성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2022 경기도 예술영화제 수상작은 ▲최우수작품상 ‘너 어디서 사니?’ ▲우수작품상 ‘내 꿈을 찾아서’ ▲여우주연상 ‘나는 너를’ ▲남우주연상 ‘아버지의 그림자’ ▲감독상 ‘거울을 바라보다’ ▲장려상 ‘가상미래 돈가스’ ▲기술상 ‘동굴의 기적’ ▲특별상 ‘지렁이’ 등이 받았다.
김진국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지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영화 K-컨텐츠는 자랑스럽게도 아카데미(오스카)를제패한데 이어, 오징어게임은 에미상까지, 우리 영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세계 속에 각인 시켰다”며 ”이젠 칸영화제,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우수영화제에서 변방이 아닌 당당히 주인공이 되었음을 다시 한번 감사하게 생각하며, 큰 그림자를 남겨주신 선배, 동료 영화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용수 (사)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장도 축사를 통해 ”첫회를 맞이하는 경기도예술영화제는 재능 있고 참신한 영화인을 발굴하는 등 한국 영화산업, 특히 창작영화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예술영화제가 창작, 독립, 예술영화 등 여러 장르의 영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진정한 영화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뿐만이 아닌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영화의 중심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양윤호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도 ”새로운 첫 걸음을 맞는 경기도 예술영화제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기도 도민 여러분과 예술영화, 새로운 영화창작자들의 파워가 교감하는 자리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예술영화제는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경기도의회, (사)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 광주시, 광주시의회,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사)한국영화감독협회, 대복스틸, 주식회사 지원이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