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예종, 숭실대 합격한 정새물입니다.

우선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다는 해방감 때문에 기분이 상쾌하고 들뜬 상태인거 같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인 대학입시를 잘 해냄으로서 미래를 향한 첫 발걸음을 잘 디딘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었 던 것은 입시반 선생님들의 힘이 큽니다.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거짓된 연기가 아닌 저만의 진실된 연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저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옆에서 힘 써주시며 제가 자신감을 잃었을 때 힘이 되는 말을 해주시고, 바쁜 대도 불구하고 시간이 날 때 마다 저희를 더 봐주셨던, 연기를 잘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들의 노고에 저의 노력이 합쳐서 가능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생각에 미래가 기대 되고 흥분됩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기 전에 저에게 약 두 달의 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 동안 그 동안 못했던 것을 즐기며, 이 행복을 누릴 생각입니다. 입시를 하다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고, 좌절하게 되지만, 자신을 믿고 선생님을 믿고 나아가다 보면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기에 앞으로 대학 생활 중에 어려움이나 이 길을 갈 때 맞이하는 어려움을 입시 때를 생각하며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최고점에 도달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저는 이 기분을 즐기며 가겠습니다. 굿~바이 여러분들도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 대학 가시기 바랍니다.